한국정보문화진흥원, 장애인정보화 우수사례 시상

[디지털타임스 2003-12-17 11:57]



한국정보문화진흥원(www.kado.or.kr 원장 손연기)는 16일 제1회 장애인정보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체험수기 발표회를 가졌다.
장애인정보화교육 우수강사 부분과 장애인 정보화교육 체험수기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체험수기상은 송경태씨가 받았으며 우수교육장 강사는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이우승 강사, 우수 방문교육 강사는 정재연 부산체신청 방문강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정보화교육에 종사하는 우수 강사를 선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수 체험수기를 선정해 각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우수 교육강사로 선발된 이우승 씨와 정재연 씨는 시각 1급, 지체 2급의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화를 접하면서 직업재활에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장애인의 정보화교육에 헌신한 공로로 대표 강사로 뽑혔다. 또한 우수체험수기로 선정된 송경태 씨는 군복무중 사고로 시력을 잃은 중도장애인으로 정보화를 이용해 장애를 극복, 현재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장으로 시각장애인의 정보화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채지형기자

채지형 drea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