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시각장애인 지원 사업 나서

윤태석기자 sportic@inews24.com


천재교육(대표 최용준)이 시각 장애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에 나선다.

서울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점자도서 발행 사업을 돕기 위해 천재교육의 교재 데이터 파일을 제공하기로 한 것.

이번에 제공되는 파일은 우등생 해법시리즈 중 국어, 사회, 과학 과목으로 점역을 거쳐 올 12월 점자 도서로 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천재교육이 제공한 파일을 점자로 번역(점역)할 경우 도서를 구매하여 일일이 점역할 때보다 6배 이상의 시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는 시각장애학생이 참고서를 받아서 학습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시켜 준 셈"이라고 말했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도 천재교육 고등교재 데이터 파일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시각장애 학생에게 우리 교재가 좋은 학습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재교육은 또한 다음 달 20일까지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추천할 경우 추첨을 통해 '우등생 전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2006년 08월 13일 오후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