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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소식(12.09)

관리자 2021-12-10 조회수 482

안녕하십니까? 2021년 12월 9일 목요일
8008번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사서함 담당 김현정봉사자입니다.

오늘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전해드릴 소식은 복지관에서 진행한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최우수상 작품 소개입니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진행하였으며,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최우수상 작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강일중학교 이O연 학생의 시입니다.
 
 
작품명 : 느껴지나요?
 
저 밤하늘의 은하수를 그들은 볼 수 없겠지요
겨울날 내리는 하얀 눈송이도 그들은 볼 수 없겠지요
 
바람이 불 때면 흔들리는 들꽃들도
밤이 되면 켜지는 도시의 찬란함도
그들은 볼 수 없겠죠
 
하지만 밤하늘의 은하수 대신 은하수가 부르는 노래를
하얀 눈송이 대신 보드라운 눈송이를
 
흔들리는 들꽃 대신 바람의 춤동작을
도시의 찬란함 대신 소중한 사람의 행복감을
 
그들은 볼 수 없어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볼 수 없어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12월 7일, 소설과 동지 사이에 위치한 대설이 지났습니다.
이번 주는 낮 기온이 비교적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크니 감기에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기적으로 따뜻한 차 마시기, 외출 시 얇은 옷 여러 겹 입기 등으로 쉽게 떨어질 수 있는 체온을 잘 유지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사서함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