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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소식(11.16)

관리자 2022-11-17 조회수 439


안녕하십니까?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8008번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사서함 담당 김현정봉사자입니다.

오늘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전해드릴 소식은 인문학교실 참가자 모집 안내입니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통합복지팀에서 인문학교실 4회차를 운영합니다.
이번 주제는 ‘국악 안의 인문학-판소리와 가야금 연주’입니다.
국악인 박나현님이 한국 고유의 음악, 국악과 가야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직접 가야금 산조 연주와 진도아리랑, 단가 사철가, 춘향가 중 사랑가를 판소리 가창으로 들려주실 예정입니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으로 초대합니다! 함께 신명 나게 감상해 보실까요?
 
모집대상은 성인 시각장애인 25명이며, 운영일정은 11월 29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입니다.
운영장소는 복지관 5층 강당이며, 프로그램은 한국 고유의 음악인 국악과 가야금에 대한 소개, 가야금 산조, 자장가 메들리 등의 가야금 연주, 아리랑, 단가 사철가, 춘향가 중 사랑가, 진도 아리랑 등의 판소리 가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11월 28일 월요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 전화번호 02-3433-3829번으로 문의 바랍니다.
 
 
주말에 내린 가을비와 함께 가을이 더 깊어지면서 밤은 더 길어지고, 낮은 더 짧아졌네요~
11월 중순을 맞이하여 나태주 시인의 가을 관련 좋은 시구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1월
                                                        나태주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사서함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