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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소식(01.05)

관리자 2022-01-05 조회수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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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22년 1월 5일 수요일
8008번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사서함 담당 김현정봉사자입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21년 12월 31일 종무식을 통해 2021년 한 해의 업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2022년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도 시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참여기회를 높이며, 더욱 알맞은 복지 서비스를
연계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좋은 시 한 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새해 마음
 
                                                         박노해
 
새해에는 앞서가는 조급한 마음보다
나직하게 뿌리 힘을 더 키워가기를
 
새해에는 자꾸 사나워지는 마음씨가
흰 눈 속에 묻힌 새싹처럼 순해지기를
 
새해에는 세상에 맞춰가던 마음결이
얼어붙은 폭포처럼 단호하게 흐르기를
 
새해에는 소란한 마음의 소리들이
눈부신 설원의 침묵으로 빛나기를
 
새해에는 밖으로 먼저 새 것을 쫓기보다
내 안의 오래된 믿음으로 새로워지기를
 
 
새해에는 호랑이 기운을 받아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는 2022년이 되길 바라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상으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사서함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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