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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교실] 시인과 함께하는 나만의 시 쓰기
관리자
2022-09-26
조회수 553
KakaoTalk_20220923_162015519.jpg (448.8 KB)
인문학교실은 연 4회로 진행되며 매 회차 새로운 주제로 이용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자 운영되고 있습니다.
2회차는 ‘일상의 시’라는 주제로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의 저자이신 이경선 시인님과 함께 다양한 시를 감상하고 직접 시를 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에 대한 감상을 나누며 따뜻하게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 낭송을 위해 참여자 분이 직접 지어오신 시입니다.
[ 듣기 좋은 소리 ]
진달래 향기 퍼지는 봄날
가슴 벌렁거리는 소리
호박벌 웅웅대는 여름날
가슴 요동치는 소리
빨간 꽃사과 풋내 나는 가을날
가슴 떨리는 소리
으악새 눈보라에 사각거리는 겨울날
가슴 저미는 소리
옆의 내님 코고는 황혼녘
가슴 안도하는 한숨 소리
너무 아름다운 시이죠? ^^진달래 향기 퍼지는 봄날
가슴 벌렁거리는 소리
호박벌 웅웅대는 여름날
가슴 요동치는 소리
빨간 꽃사과 풋내 나는 가을날
가슴 떨리는 소리
으악새 눈보라에 사각거리는 겨울날
가슴 저미는 소리
옆의 내님 코고는 황혼녘
가슴 안도하는 한숨 소리
선선한 가을날 작은 낭만과 위로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0월 27일에 진행되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하는 클래식 인문학교실 3회차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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