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공간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행복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사서함이야기
금주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소식(09.04)
- 김민지
- 2024-09-04
- 조회
- 178
*사서함 음성 청취 방법 : 02)2092-9000 → 2번 → 8번 → 8008번
안녕하십니까? 2024년 9월 4일 수요일
8008번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사서함 담당 김현정 봉사자입니다.
오늘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전해드릴 소식은 복지관 9월 법정공휴일 휴관 안내와 2024 파리 패럴림픽 소개입니다.
첫 번째 소식은 복지관 9월 법정공휴일 휴관 안내입니다.
9월 16일 월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추석연휴로 복지관을 휴관하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소식은 2024 파리 패럴림픽 소개입니다.
9월이 시작되면서 여름의 끝자락에 접어들었습니다.
파리 올림픽이 8월 11일에 막을 내려 아쉬워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현재 2024 파리 패럴림픽이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패럴림픽은 신체적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로,
196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매 4년마다 올림픽과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패럴림픽의 다양한 종목 중에서도 골볼과 5인 축구는 특히 눈길을 끄는데요,
모두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기로, 소리에 의존해 경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자랑스러운 선수! 신의현 선수의 이야기도 큰 감동을 주는데요~
신의현 선수는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3년 동안 무기력하게 지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2015년도 노르딕스키에 입문하여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빛 결과를 보여주게 되었다고 해요.
자랑스러운 신의현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메세지를 던져 주었습니다.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고 간절히 바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해냈으니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다. "
또한, "우리나라는 장애인 선수층이 얇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보니 국제 경기에서 뒤쳐져 국민들의 관심이 저조하다. 이번 패럴림픽 방송 중계 저조 현상은 그 일면이다.“
라고 덧붙이며 관심의 목소리를 강조했습니다.
신의현 선수의 인터뷰 내용처럼,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인 패럴림픽에 관심과 응원을 쏟으면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리 2024 패럴림픽은 8월 28일부터 시작되어 9월 8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니,
남은 기간 동안 자랑스러운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며 금주를 활기차게 보내는 건 어떠실까요?
이상으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사서함을 마치겠습니다.